『6.8.10 원리』 고린도전서10장23-33절(신약275page)

우리는 복잡해진 이 세상 속에서 많은 문제와 사건들과 사연들에 휩싸여 살아갑니다. 우리는 인생에 어떤 결정을 해야 가장 최선의 선택인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성경에 명확하게 규정된 부분은 우리가 그 말씀에 따르면 됩니다. 그런데 복잡해진 사회 속에서 성경에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 당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형성된 교회가 그 당시 문화 사회 환경 속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힘들어 하는 문제와 동일하게 부딪힌 문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권면을 보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많은 문제가 이 원리를 따르면서 해결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원리는 그것이 나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고전6:12에 “모든 것이 내게 허락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내게 허락된다. 그러나 나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지배당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고린도교회 자유주의자들이 “내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외쳤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진정한 자유와 쉼과 평안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과 성취의 결과로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자기 철학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욕망이 주님의 십자가로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파격적인 은혜의 물결이 나를 덮을 때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 되고, 주님 안에 거할 때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행하는 모든 일에 대해 지금과 장래에 정말 유익한 것인가? 늘 질문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원리는 고진도전서 8장의 원리로서 항상 이것을 통하여 덕이 되는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 신앙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사람에게 덕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고전8:1에 보면 “지식은 우리를 교만하게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이웃과 공동체의 믿음과 삶을 세워 올린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쌍을 이루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고전10:32-33을 보시면,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랑으로 여기던 신지식(신학), 방언을 비롯한 은사, 논증적 설득력 등도 사랑으로 행해지지 않으면 사람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가? 내가 행하고 말하는 모든 일들에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가 하는 점입니다.

세 번째 원리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고전10:31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냐고 사람들은 묻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순은 무엇입니까? 항상 중심을 자기에게 두고 자기 유익을 가장 우선순위에 둡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기적 욕심이지 사랑이 여기에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죄란 자기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 삶은 무엇입니까? 영혼에게 치열하게 복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통치로 오는 영생과 풍성한 삶을 살도록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헌신하고 이 구원의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바라는 것이므로 이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