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위한 무한 자원』고린도후서 9장 6-15절(신약296page)

최근 여러분에게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도 바울에게는 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과 고린도교회의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 준 디도로 인하여 놀라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도를 고린도교회에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고후8:23에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고린도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염려와 애씀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의 사역자 디도가 사도 바울에게 와서 고린도교회의 회개와 영적 성장에 대한 보고와 무엇보다도 사도 바울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것을 들려주게 됨을 인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후7:13에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16절에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늘의 전능자이신 주님이, 모든 것을 가지신 부요하신 분이,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습니까? 고후8:9에 보시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의 상속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엡3:20에 보시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된 우리는 세상의 결핍과 맞서서 엡1:23에 보시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충만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빌4:19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약속하십니다.

믿음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고후9:6에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심음의 법칙을 잘 알아야 합니다. 3월에 파종하여 9-10에 추수하는 벼도 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사과나무와 배나무를 심는다면 적어도 3년 후를 바라보고 심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20년 이상을 심는데 사용합니다. 하물며 우리가 살아가야 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 천국을 위해 심는 일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심어야 하겠습니까?

갈6:8의 말씀을 보시면,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성령을 위하여 심는 일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영생을 거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투자에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달란트와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말고 헌신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눅6:37-38에 보시면, 비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용서와 관용으로 무장하고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주님이 약속하십니다. 저는 주님의 말씀대로 신앙과 믿음이란 이 거대한 주님 나라의 원리를 헤아리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결핍되지 않는 풍요한 하나님 나라의 자원이 우리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원을 믿음으로 끌어다 이 땅에 사용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섬기고 나누고 주는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가를 바라고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선한 빛의 열매된 역사를 위해 하늘의 무한한 자원을 쓸 줄 아는 주의 자녀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