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믿음, 재건의 희망마태복음 21 1222(신약35page)

 

주님은 우리들에게 열매 맺는 삶을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새 성전으로서 무화과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무화과나무는 꽃도, 목재로도 기르는 것이 아닙니다.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 나무인 무화과나무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강조인 그 나무로 그 열매를 안다는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나무가 무화과나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화과나무같이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 나타나는 결과인 열매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은혜에 합당한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주님이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은혜로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 그 무화과나무는 죽어버렸습니다. 이것은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모형이고 그림자였던 돌로 만들고 금을 입히고 제사를 드리는 성전의 체계는 그 역할이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자신을 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에 제물로 드리시므로 구약 제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참 성전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마누엘로 임하신 것입니다. 이제 참 성전이신 주님 안에서 우리가 성전으로 존재하는 시대로 전환된 것입니다. 성전의 기능은 예배하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전의 책임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참 성전을 기다리며 제사를 통해 예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기도의 자리매김을 권장해야 할 제사장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이 성전의 종교적 기능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통로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말씀 순종을 통해 실현해야 할 성전이 변질되어버린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제물을 파는 상점을 개설하고 환전을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수단으로 변질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성전에 들어가 채찍을 만드시고 상인들을 쫓아내시고 환전하는 상을 엎으시고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진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참 성전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보여주십니다. 우리 성전들이 교회로 모여 해야 될 일은 첫째로 예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이 성전 안에서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치유했듯이 치유와 회복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전케 하는 곳입니다. 셋째로 성전은 어린아이들이 주님을 향하여 호산나,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찬양하듯이 구원이 시혜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 세 가지가 실현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합니까?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권능과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 기반으로 기도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21:21-22 “믿으면 무화과나무에게 일어난 일 뿐만 아니라 산이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열매 맺는 나라입니다. 이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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