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출19:1-6 2016/5 22

하요셉 2016.05.23 06:12 11728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출애굽기 19:1-6(구약110page)

 

오늘은 교사주일로 우리교회가 지키는 날입니다. 다음 세대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축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과 투자, 그리고 교육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과제임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시내산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 전능자께서 이 땅에 거처를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임하신 사건입니다. 16절에 보면 우레와 번개와 산위에 구름이 빽빽하게 있는 가운데, 나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집니다. 18절에 보시면,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고 맹렬한 불이 일어날 때처럼 연기가 연신 옹기 가마 연기처럼 솟구쳐 오르고 온 산이 진동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중심의 불 가운데서 이스라엘 가운데 강림하십니다.

 

19:4에 보시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하나님께서 사탄과 악한 영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어떻게 하셨는지를 너희가 안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탄이 악한 영으로 우리 마음속에 역사하여 죄로 지배하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고통 받게 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지옥 형벌을 받게 하시고 그 생명을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너희가 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우리의 삶이 어떤 삶이었느냐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개로 인도하셨음을 너희가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5-6절에 보시면, 이렇게 하신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경영하고 세계의 소유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우리는 열방과 모든 민족과 만민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 깃발 아래 우리의 눈이 빛나야 합니다. 세계 만방에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살아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고난을 각오하고 나그네된 순례자의 삶을 스스로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우리의 삶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4절에 하나님의 요구가 우리에게 축복이 되고 정당성을 가집니다. “너희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5절에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마치 어떻게 들리는고 하면 조건부처럼 들립니다. 조건을 지키면 이런 보상을 하겠다는 방식으로 들립니다.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보면, 이것은 조건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선택하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존재성의 특징이 제사장 나라 되고 거룩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의 특별한 보석같은 존재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 나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기독교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말씀을 가르쳐 거룩한 삶을 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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