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람이 강해야 한다』 에베소서3장14-21절(신약313page)

우리 사회는 지금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쌓아온 거짓된 영성 위에서는 사회가 더 이상 지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외모 지상주의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들에게 속사람의 중요성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속 사람은 우리의 영혼을 말하고 우리 내면의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영혼을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하셔서 영광의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었으며, 그 영광을 찬송하는 자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지극히 풍성한 하나님의 그 영광을 드러내는 자로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삶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 속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합니다. 요삼1:3에서도 사도는 이렇게 기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103:1-3에서도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 속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인자하심과 긍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셔서 우리의 내면의 사람,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속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으로 강건해집니다. 주님의 임재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기업의 풍성함으로 공급하심으로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실제적으로 그것을 열어보여주시고 알게하시고 누리게 하시는 역사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기도합니다.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성령님으로 인해 우리의 내면을 하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그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의 주로 영접하면 주님은 내 안에 오셔서 우리 안에 연합하여 동행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사는 것은 실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바뀌고 주님의 삶과 인격의 중심이 되지 않는다면 주가 왕이 되어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그 영원한 생명과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경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기도제목은 우리가 다른 것이 아닌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는 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본받아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랑받은 자녀들로서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받히고 터가 견고히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이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일을 중심을 두고 기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랑은 나 혼자만의 사랑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리고 성도들 속에서 나타나야 할 사랑으로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그 진면목을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케 되는 것을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충만으로 역사하심은 오직 사랑으로 가능한 것임을 천명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