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초강수, 예수 그리스도』히브리서1장 1-14절(신약353page)

하나님은 본질상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과 대화하며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분의 나라와 그 영광을 이야기하며 그것을 누리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타락했을 때, 아담을 부르시며 긍휼로 말씀하시며 사탄의 머리를 치는 구속의 역사를 가져오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계시의 말씀과 꿈과 환상과 이적의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수없는 장르들을 망라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마침내 마지막 카드를 꺼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아들 안에 모든 말씀을 담으시고 마지막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마침과 완성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이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만유의 상속자가 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수여받으신 분이십니다. 본래 성자 예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절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가 지으셨느니라” 그리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으로 모든 통치권을 이양 받으신 분이십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내면적 본질을 살펴보겠습니다. 3절에 보시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 그분을 밝은 빛으로 선명하게 비춰주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이십니다.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영이신 하나님의 본체를 우리의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 말이 형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 분을 카메라에 담아 우리에게 전송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요14:8-10에 예수님이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성자 예수님은 성부께서 피조한 존재가 아니라 낳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아들을 향하여“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통치는 공의로 다스려지는 나라”라고 말씀하는 존재입니다. 연대가 다함이 없는 영원하신 하나님, 창조주가 되시고, 만왕의 왕이 되셔서 영원한 통치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사탄의 머리를 밟고 왕의 발등상으로 만들 때까지 온 우주 만물의 통치자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로마의 황제의 권력 위에 존재하는 분이십니다. 인간들이 숭배하는 영적 존재인 천사들을 바람같이 사용하시며,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같이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놀랍고 영광스러운 위엄의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맏아들로서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신 성자께서 혈과 육의 육신을 입으신 것은 우리의 죄의 값으로 주님의 생명을 대가를 지불하심을 나타내기 위해서 생명의 상징인 피 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 오신 하나님,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것을 좀 정밀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맏아들이십니다. 히2:11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룩케 하시고 우리를 형제로 빚으셔서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죄악으로 부패한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지배에서 해방시켜 자유케 하시고 생명과 영광을 부여하여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 바꾸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만유의 상속자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히1:14에 보시면 구원받을 상속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주는 부와 명예와 권력과 평안함에 안주하여 세속화 되어 그것을 추구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추구하며 성령을 통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는 기막힌 존재인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우리의 정체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