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부산교회

요1:1-8 2016/1/3

하요셉 2016.01.03 18:57 11820

 

밝아오는 재창조의 여명 요한복음11-8(신약142p)

2016년도 첫 주일을 맞아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생업터전 위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오늘 요한복음을 통해 우리의 삶과 조국교회에 재창조의 광채가 비쳐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른 복음서들이 아기 예수로 탄생하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태초부터 계셨던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증언합니다. 1절에 보시면, 이 말씀을 헬라어로 로고스라 하였는데, 이 로고스는 창조이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으로,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이 분은 성부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실 때, 그 말씀대로 빛이 있게 하시는 분으로 창조에 역사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요1:2-3에 보시면, 이 말씀은 태초부터 계셨으며, 창조된 만물이 하나도 그분 없이 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4절에 보시면, 로고스이신 성자의 중요성이 무엇입니까?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9절에 보면,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여기에 로고스이신 그 분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말씀이신 주님은 우리의 생명의 참 빛이심을 천명합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어둠에 깊이 잠겨있던 자연만물 안에 그 빛으로 만물이 환하게 밝아옵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의 참 빛 되신 주님이 우리 영혼 안에 비춰올 때 비로소 우리는 영적 실상과 하나님 나라가 우리 영혼에 밝아오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에 하늘의 지혜가 생기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하나님의 마음이 읽혀지고 하나님의 깊은 곳까지 통찰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환하게 밝게 그 마음에 비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고후3:16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주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1:12를 보시겠습니다. 생명의 참 빛이신 예수님, 말씀으로 천지와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의 문을 열고 인격의 중심에 주로 영접하십시오. 모셔 들이십시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주인 되었던 것을 내려놓으십시오. 초라한 내 중심의 삶을 내려놓으십시오. 이 말은 여러분을 무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그 부요함에 비교해서 하는 말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결코 다함이 없는 무한한 자원의 공급자 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을 주십니다.

이제 그 하나님의 자녀됨의 특권을 누리는 비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분은 왕자인데, 거짓왕자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결핍 가운데 비판하며 사는 초라한 인생, 이 땅에 파묻혀 환경을 탓하며 그것이 전부인양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14절에 보시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주님,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이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야 합니다.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납니까?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그 다음의 충격적이고 놀라운 엄청난 세계, 하나님 나라가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볼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 나라의 왕되신 주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의 세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은혜 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축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재건부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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